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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Staking) - 이더리움 ETH 으로 이자 받기

친절한꼬북c 2023. 12.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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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Staking)이란?


1. 스테이킹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유지하는 기본적인 메커니즘이다.
2. 이더리움과 같이 지분 증명(PoS) 시스템을 채택한 네트워크 작업증명(PoW) 시스템을 사용하는 네트워크보다 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이다.
3. 스테이킹은 탈중앙화된 공공재로서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고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테이킹에 대해 알아보기 앞서, 작업증명지분증명에 대해 알아야 한다.


작업증명(PoW) vs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이라는 네트워크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블록을 생성하고 연결하는 방식을 통해 거래를 기록하고 검증해 주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자발적으로 네트워크 유지를 하고 싶은 사람은 없으므로 이 행위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거래를 검증하고 기록하는 방식에 따라 크게 작업증명(PoW)과 지분증명(PoS)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작업증명

대표적인 작업증명 암호화폐 비트코인

비트코인

비트코인이란 네트워크가 유지되게 끔 거래를 기록하는 방식을 매우 매우 복잡한 수학문제를 푸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렇게 직접 작업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식이 바로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이다. 그리고 가장 먼저 문제를 푸는 사람에게 비트코인이 주어진다. 이 수학 문제를 풀고 인센티브를 받는 행위를 채굴(Mining)이라고 한다.

* 지분증명

대표적인 지분증명 암호화폐 이더리움

이더리움

반면에 지분증명(PoS)을 채택한 이더리움은 지분(Stake)을 바탕으로 검증자(Validator)가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하며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여기서 일정 이더리움을 네트워크에 맡기고 보상을 받는 방식을 스테이킹이라고 한다. 검증자는 지분이 많을수록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할 확률이 높아지고 이에 비례하여 더 많은 보상을 얻는다.



스테이킹(Staking)이란?


스테이킹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의 일정량을 네트워크에 맡기는 행위이다. (은행 예적금과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도 있다. 완전히 같은 건 아니지만.) 네트워크에 맡긴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검증에 활용하도록 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암호화폐를 받는다.

스테이킹이 늘어나게 되면 해당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개선된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참여가 늘어나면 블록 생성과 검증에 참여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며 보안성과 안전성이 증가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래 정보를 조작하여 이익을 얻으려는 해킹 공격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공격은 암호화폐를 일정 수량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악의적인 세력이 전체 네트워크의 51% 이상을 차지해야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데, 스테이킹이 증가하면 그만큼 공격에 드는 비용도 증가한다. 결국 다수가 스테이킹에 참여할수록 블록체인의 보안이 단단해지는 것이다. 이것이 지분증명 기반 블록체인이 스테이킹 참여를 확대를 유도하도록 경제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이유이다.

보통 스테이킹을 위해서 24시간 동안 자신의 컴퓨터 등에 노드를 운영해 블록생성을 검증해야 한다. 또한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을 하기 위해 32 ETH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장벽으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소나 관련 서비스가 스테이킹을 대행하는 경우도 있다.



스테이킹의 장점 & 단점

장점

1.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점에서 스테이킹을 통해 시장에 풀린 자산을 일부 동결하여 시세 조정의 효과가 있다.
2. 스테이킹을 하는 과점에서 추가 보상이 발생한다.

단점

1. 스테이킹된 자산은 정해진 기간 동안 출금이 불가하여, 시세 급등에 대응이 어렵다.
2. 은행 예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원금 보장이 불가하다. 스테이킹 만료 시 해당 암호화폐의 개수는 늘어나겠지만 가격이 하락했다면 원금손실이 가능하다.
(단기투자보다 장기투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유리할 것이다. 해당 코인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스테이킹을 통해 수량이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방법


이더리움 스테이킹이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검증자가 되는 행위를 말한다. 검증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로 올라오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트랜잭션을 처리해서 새로운 블록을 만들어 내는 사람을 말한다. 이 작업에 대해 검증자는 스테이킹 보상을 받는다. 보상률은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뀔 수 있다.

원칙적으로 스테이킹을 하려면 24시간 인터넷에 연결되어 돌아가는 스테이킹 전용 컴퓨터와 최소 32개의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컴퓨터는 시시각각 올라오는 이더리움 블록 데이터를 실제로 처리하는 데 사용된다. 그리고 32 ETH는 이 일을 못할 경우 벌금을 내는 용도로 필요하다.(벌금을 위한 보증금이다.)

본질적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외부의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지켜내고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다. 그런데 내가 검증자로 위장하고 네트워크를 망칠 수도 있으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누구나 자신의 지분을 걸고 일을 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것이다.

네트워크에 해를 끼칠 경우, 맡겨놓은 32 ETH 중 최대 16 ETH까지 슬래싱(지분삭감)을 당할 수 도 있다. 내가 검증을 해야 할 차례에서 갑자기 컴퓨터가 꺼지게 되는 경우에도 슬래싱을 당하고 일부 이더를 삭제당하게 될 수 도 있다.



슬래싱의 위험을 피하고 스테이킹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스테이킹 대행 서비스가 존재한다.


스테이킹 대행 서비스

* 풀 스테이킹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방식이다.

풀(pool) 스테이킹은 말 그대로 스테이킹을 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웅덩이에 합류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스테이킹 참여자가 꼭 32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맡기지 않아도 된다. 더 적은 수량의 이더리움을 맡겨도 풀 스테이킹을 운영하는 주체들이 알아서 슬래싱을 당하지 않도록 검증자 활동을 진행하고 보상을 지급한다.

국내 암호화폐 스테이킹 상품들

국내 거래소들이 제공하는 상품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1. 적금 방식

중앙화 거래소들이 내놓은 상품중에 연환산 보상률(APR)을 정률로 몇 % 씩 정해서 가입자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품들은 대체로 조건이 있다. 한 번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몇 달 동안 중도 상환을 해주지 않거나, 일정 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맡겨야 한다 하는 조건들이 있다. 약속하는 보상률도 이더리움 재단에서 고지하는 연 환산 보상률에 비해 보통 한참 높은 경우가 많다.

2. 단순 대행 방식

언제든 투자가 가능하고 그만둘 수 있다. 물론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의 물리적인 소요시간은 존재한다. 다만 거래소마다 일정 금액의 수수료가 존재한다. (업비트 수수료 10%)





스테이킹 관련 기타 등등..


초기에 이더리움은 분산원장(pow)이라고 하는 공유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와 동기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컴퓨터(노드라고 함)에서 실행하는 사람들의 전 세계적 네트워크였다. 이러한 노드들은 해당 데이터베이스의 현재 상태에 대해 합의를 이루고 유지한다.

(보안유지가 문제다..)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제어 권한을 획득하여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변경하는 것을 막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은 처음에 작업증명(pow)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비트코인과 기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pow의 경우, 어떤 정보라도 블록체인에 추가되기 위해서는 먼저 극도로 복잡한 수학문제를 풀어야 한다.(암호화폐 채굴)

pow는 네트워크에 대한 잠재적인 공격이 수학적으로 너무나도 복잡해서 시도하는 것조차 재정적으로 고려할 가치가 없도록 한다. 수학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고급 사양의 컴퓨터가 너무 많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pow 수학문제는 더욱 어려워지는데 이를 풀기 위한 더 강력한 성능의 컴퓨터가 필요해진다.

한편, 지분증명(pos) 시스템이 등장하며 컴퓨터 장비의 경쟁과 pow가 야기하는 환경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pos에서는 스마트 계약에 32 ETH를 예치하는 수많은 참여자에 의해 네트워크가 안전하게 보호된다. 스테이킹하는 토큰이 많아질수록 나쁜 행위자가 네트워크를 공격하는데 큰 비용이 들게 된다. 이러한 예치 또는 스테이크를 통해 블록체인의 새로운 블록을 쌓는데 참여할 권리를 갖게 되며 이에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스테이크의 일부 또는 권리를 전부 빼앗기는 징벌을 받게 된다.(슬래싱)

pos로의 전환을 통하여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는 동시에 탄소배출을 pow에 비해 99.95% 이상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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