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비중에 대한 생각, 얼마나 가져가야 할까
주식 투자 시 적절한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현금 비중이란
투자자의 자산 중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주식 투자 시 얼마나 많은 금액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지를 말합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현금비중을 얼마나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 현금비중은 얼마나 가져가야 할까
Ⅰ. 현금 비중의 장/단점
Ⅱ. 적절한 현금 비중은?
▶ 현금 비중은, 투자자의 목표, 투자 기간, 위험 선호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금 비중이 높으면,
투자한 자금이 주식 시장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습니다.
현금 비중이 낮으면,
시장의 변동성에 민감해져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가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적절한 현금 비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현금 비중을 높게 설정해야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현금 비중을 낮추어야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 시장의 상황과 개별 종목의 상황을 고려하여 현금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이 불안정할 때,
현금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고,
시장이 안정적일 때,
현금 비중을 낮추어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종목이 불안정할 때,
현금 비중을 높여 종목 선택에 신중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 저점 매수 가능, 위험 완화
급격한 시장 변동이나 급락 시에 현금 비중을 활용하여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거나 위험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현금 비중을 많이 가져간다면,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좋을 것입니다.
마음껏 추가 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주가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오르기만 한다면 수익이 적어지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도 현금이 있다면 언제나 마음이 안심이 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자일수록 현금 비중을 더 많이 두는 것이 편안할 것입니다.
▶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한 대비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나 긴급한 상황 등이 발생할 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금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보통 월 소득의 3~6개월 분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현금 가치의 하락 가능성
하지만 너무 높은 현금 비중은 투자 수익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현금 비중을 너무 높게 유지한다면, 투자 수익을 놓치게 되고,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현금 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인 시장 전망이 좋을 때 너무 많은 현금 보유는 수익을 놓치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 현금 비중 조절 시 유의해야 할 사항
현금 비중을 최소화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주식 거래 시 매도가 되었든, 매수가 되었든
한방에 매수해서는 안됩니다.
큰 금액을 매수할 때에는 현금 비중을 최소한 투자자라 해도 천천히 분할로 매수해야 합니다.
매수 시 진입기간을 길게 잡아 시장 평균가와 진입가격을 맞춰야 합니다.
▶ 현금 비중은 얼마가 적당한가?
투자를 하는 내내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크게 불안하지 않은 정도가 적당한 현금 비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 ~ 30%를 적절한 현금 비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 대의 숫자로 현금 비중이 유지되었을 때,
주가 하락에 관계없이 떨어지면 더 주울 수 있어서 좋고,
오르면 올라서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되지 않는 좋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 각자의 상황에 맞는 현금 비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가가 많이 하락할 때, 살짝 불안한 정도라면 적당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데도 너무 편안하다면 현금 비중이 너무 많을 수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하는데도 지나치게 마음이 편안하다면 포지션을 조금 더 늘리고
주가가 하락할 때 과하게 불안하다면, 포지션을 줄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