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28일 자로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갱신했다.(업비트 기준)

국내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8000만 원을 넘게 돌파하며, 전고점을 갱신했다.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 기준으로는 아직 전고점 갱신까지 10%가량 남은 상태이다.

1비트코인 매수에 필요한 돈이 달러보다 원화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더 떨어진 것을 유추할 수 있겠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낀다.
현재의 법정화폐는 확실히 ‘인플레이션’ 화폐라는 점을.

많은 국가들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요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금리 인하는 그만큼 시장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법정화폐의 가치는 더욱더 하락하게 될 것이다.
현금을 주머니 속에 들고만 있으면 가치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가격은 숫자에 불과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이 의미하는 바는,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의 표시 가격이 단순하게 상승한게 아닐까?
현금은 쓰레기이다.
우리는 ‘구매력’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반면에 비트코인은 ‘디플레이션’ 화폐이다.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체 발행량이 고정되어 있고, 반감기로 인해 공급량은 점차 줄어들 것이다.
이에 반비례하게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 오고야 말 것이다.
그때가 되면 우리는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을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팔려는 사람이 없어지고, 부르는 것이 가격이 될지도 모르겠다.
한편, 나는 매월 일정량의 비트코인을 분할로 매집해오고 있었다.
문제는 최근 들어 비트코인의 가격에 조정이 올 것이라고 오판하고 매매를 주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결론만 먼저 말하면,
오늘 하루에 원칙을 지키지 않고 크게 매수를 진행했다.
하루 만에 0.1 btc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로써 현재까지의 비트코인 매집량은 0.6 btc이다.
오늘의 판단이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겠다.
조정이 한번 더 올 수 도 있겠다고 생각은 한다만, 모두가 기다리는 하락장은 오지 않는다고도 한다…
감정이 앞 선 매매를 돌이켜보면 대부분은 후회를 했던 것 같다.
비싼 가격일 수 있다는 것을 머리는 알고 있지만,
현재의 시장을 보았을 때 가격의 상승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포모가 왔던 것 같다.
이러한 순간의 감정을 기록하여,
앞으로의 있을 포모에서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할지 미래의 내가 보았으면 해서 기록으로 남긴다.
(과연 오늘의 선택이 맞을지,, 틀릴지,, )
한편, 달러 기준 앞으로 전고점 갱신까지 10%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전고점 갱신을 하게 되면, 앞으로 어떤 가격의 흐름이 나올지 예측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장에 물려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 조금 비싸게 산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가격이 전고점 갱신은 물론,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앞으로의 미래를 기다리며 오늘도 매수를 계속해갈 예정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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