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는 구매력을 저장하지 못한다.

23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5.2% 상승했습니다.

현금을 가만히 놔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현금의 가치는 하락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은 화폐가치의 하락과 앞으로의 투자방법에 대해 기록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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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폐는 구매력을 저장하지 못한다.

Ⅰ. 화폐가치의 하락
Ⅱ. 앞으로의 투자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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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은 쓰레기다

화폐가치는 매년 하락합니다. 왜냐하면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물가는 왜 상승하게 될까요

 
매년 돈을 더 많이 찍어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자본주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자장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960년 자장면 한 그릇을 먹기 위해 15원이 필요했습니다. 현재는 6,000원 가량이 필요합니다.
 

60년 동안 약 400배 이상의 가격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이 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물가는 매년 상승하고,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는 시장에 점점 많은 돈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통화량의 증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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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량이 증가하는 이유

통화량의 증가는 자본주의 시스템 유지를 위해 필요합니다. 
 

(예시)

A라는 나라에는 1억원만이 있다고 가정
B는 1억원의 대출이 필요한 상황
 

 
B는 A로 부터 1억 원 모두 10%의 이자로 돈을 빌렸습니다. 
 
1년 뒤에 돈을 갚으려고 보니, A 나라에는 1억 원의 돈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A 나라에서는 B가 돈을 갚을 수 있도록 1,00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발행합니다. 
 
A 나라에 전체 통화량은 1억 1,000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처럼 화폐를 추가로 발행하지 않는다면, 돈을 빌리고 갚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경제는 마비가 오고 자본주의 시스템은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은행이 돈을 계속해서 찍어내는 것입니다.
 

시중의 돈은 이렇게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현금 만원으로 하루 살기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만원이 그만큼의 가치를 지닐까요?
 
그럼, 그 만원의 가치는 왜 줄어들었나요?
왜냐하면 시중의 그만큼 돈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화폐가치의 하락입니다.

위 사진은 달러의 구매력(Purchasing Power)의 하락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통화량의 증가는 자본주의 시스템 내에서 불가피한 일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어야, 내가 가진 자산의 증식을 지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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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폐는 구매력을 저장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끊임 없이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구매력이 보존가능한 자산을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의 종류에는 주식, 부동산, 채권 등이 있습니다.

위의 자산이 싼 가격에 팔리는 시기가 있다면, 기회를 잡아 매수해야 합니다. 
 
싼 가격에 자산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열심히 현금 보유량을 유지하고, 매수할 자산에 대한 공부를 해놓아야 합니다.
 
현재 가장 비싸게 팔리는 자산을 팔고, 가장 싸게 팔리는 자산으로 전환합니다. 
이 행위를 꾸준히 반복하게 된다면 나의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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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은 하지말자

한편, 단기적으로 변동하는 가격으로 이득과 손해를 보는 방식은 투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도박의 이름으로 행한다면, 힘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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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은 돌고 돈다

미국 금리 인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일입니다. 
달러의 강세장이 오고 난 뒤 약세장이 찾아오고, 이 현상은 반복될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반복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올바른 흐름에 탑승하는 것입니다.
그저 시간에 자산을 맡기고 때를 기다리면 됩니다. 

 
한낱 개인투자자가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저 때를 기다리며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 신경 써야 합니다.
 
나의 자산이 나를 위해 일하는 그날까지 오늘도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가보려고 합니다.
 
이상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